브루클린이 어빙의 득점포를 앞세워 올랜도를 대파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50-108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점슛 8개 포함 6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세우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케빈 듀란트도 1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올랜도는 콜 앤써니가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듀란트의 점퍼와 어빙의 3점슛 두 방으로 리드를 잡은 

브루클린은 쿼터 후반 안드레 드러먼드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어빙과 듀란트가 1쿼터에만 

26점을 합작하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온 브루클린은 48-30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브루클린의 공세는 계속됐다. 그 중심에는 어빙이 있었다. 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득점을 

올리며 좋은 슈팅 컨디션을 유지한 어빙은 이후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전반에만 41점을 올린 어빙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어렵지 않게 공략한 브루클린이 86-56으로 전반을 앞섰다. 

후반에도 경기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큰 폭의 리드에도 공격 템포를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다. 4쿼터 초반 어빙이 60득점 고지를 밟고 기분 좋게 벤치로 들어간 

브루클린은 케슬러 에드워즈와 패티 밀스의 연속 3점슛으로 축포를 터뜨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최종 결과*

브루클린 150 - 108 올랜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6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1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패티 밀스 15점 3점슛 5개

올랜도

콜 앤써니 19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웬델 카터 주니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모리츠 바그너 17점 11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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