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기츠가 시즌 막판에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Denver Post』의 마이크 싱어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Blue Arrow’ 

저말 머레이(가드, 191cm, 98kg)가 G-리그로 향한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덴버 산하 G-리그팀인 그랜드래피즈 골드로 향한다. 그가 G-리그로 강등된 것은 곧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G-리그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을 소화하면서

 경기력을 점검하고, 출장하면서 몸에 이상이 없는 지를 본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머레이가 큰 이상만 없다면, G-리그에서 적어도 약 일주일 정도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승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빠르면 이달 말에는 머레이가 충분히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도 3월 마지막 

주에는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할 것이 유력한 만큼, 덴버는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 중후반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정규시즌 막판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친 것. 

그의 부상으로 2021 플레이오프를 앞둔 덴버는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부상 시기가 시즌

 막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 중 복귀도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머레이의 회복세는 빨랐던 것으로 보이며, 최종 점검에 나서게 됐다.

지난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48경기에 나서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1.2점(.477 .408 .869)

 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는 

등 지난 시즌보다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덴버의 공격을 잘 책임졌다. 

3점슛도 평균 2.7개를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차기 올스타로 부족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덴버의 기둥으로

 확실하게 발돋움했다. 지난 2020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7경기 평균 38.1분을 뛰며 

31.6점(.550 .533 .920) 5.6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리즈 도중 세 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집어넣었으며, 이중 두 경기에서 각각 50점을 몰아쳤다.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끈 그는 지난 2020 플레이오프에서 19경기에서 경기당 39.6분 동안 

26.5점(.505 .453 .897) 4.8리바운드 6.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머레이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자랑하면서 덴버가 비로소 전열을 갖추면서 추후 대권주자로 올라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부상으로 덴버는 잠시 쉬어갈 수밖에 없었다.

한편, 머레이가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부상 선수인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포터는 시즌 초만 하더라도 잠정적으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사뭇 높아 보였다. 

그러나 그도 어린 선수인 만큼, 빠른 회복력을 자랑하면서 시즌 중 출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코트를 밟을 수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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