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5kg나 빠졌어요."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6)의
2021시즌은 냉탕과 온탕을 수시로 넘나드는 시간이었다.
지난해 7월, 박효준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 한국인 역대 25번째 빅리거가 됐다.
7년을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박효준은 양키스의 콜업을 받아 타석에 올랐다.
망설임 없이 방망이를 돌렸지만 1루수에게 막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 타석은 양키스가 박효준에게 허용한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다.
양키스에서의 기록은 타율 0.000, 이후 바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피츠버그로 온 박효준은 첫 경기부터 2루타를 시원하게 날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내·외야를 넘나들며 수비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마치 양키스에서의 설움을 씻는 듯했다.
그러나 거듭되는 안타로 장타 잠재력은 입증했지만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야구 인생 통틀어
처음 마주한 7경기 20타수 무안타라는 저조한 성적.
밝기만 할 줄 알았던 미래에 예기치 못한 슬럼프가 찾아왔다.
결국 마이너리그에 내려가게 된 박효준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8일 뒤, 팀의 2루수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피츠버그는 박효준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렸다.
메이저리그에 재승격한 박효준은 2021시즌 44경기 25안타 3홈런 타율 0.195를 기록했다.
크게 만족스러운 성과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입증한 시간을 보냈다.
2021 메이저리그 일정을 마치고 새 시즌 빌드업에 몰두
중인 박효준을 스포티비뉴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만났다.
박효준은 7년의 기다림에 "사실은 미국 생활을 접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좋은 성적을 내도,
나한테 좋은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좌절한 적이 많았다.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될 때인가 생각했다. 구단과도 얘기해 봤지만,
잘 안됐다. 그러면서 '그냥 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데뷔 첫 시즌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보완점도 깨달았다.
내년 시즌 준비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라며 한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낸 듯했다.
이제 박효준은 자신의 가치를 풀타임으로 증명해야 할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즌에 대한 목표는 "숫자로는 구체적인 목표가 딱히 없다. 일단은 내가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숫자로도
나오기 때문에, 일단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다"라며
주전을 향한 의지와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2022 메이저리그는 오는 18일부터 시범 경기를 시작한다.
4월 1일에 개막 예정이던 정규 시즌은 직장폐쇄(락아웃)
여파로 일주일 연기된 4월 8일 개막한다.
메이저리그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NOW와 스포티비Prime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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