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가 큰 부상을 당했다.

대구FC 1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1-1로 비겼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구는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드(일본), 라이언시티 세일러즈(싱가포르)가 

있는 F조에 들어가게 됐다. 조별리그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태국에서 치러진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대구는 주전 공격수인 에드가의 부상으로 한숨을 내쉬게 됐다. 

후반 19분경 에드가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왼쪽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이후 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가게 됐다.

정밀 검사 결과는 참담했다. 대구 관계자는 "에드가는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복귀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라고 알렸다.

에드가의 장기 이탈이 유력한 가운데, 대구는 최전방 공격수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앞으로 빡빡한 K리그 일정과 더불어 ACL 조별리그도 소화해야 한다. 

K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25일에 마감된다. 긴급한 영입이 고려되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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