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 자리에 추일승(59), 이상윤(60) 전 감독이 도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전날(15일)까지 남자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이상윤, 추일승 감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중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적당한 때에 이사회를 열어 최종 감독을 확정한다.

이후 이달 말 대표팀을 소집해 7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창원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조상현(46) 전 감독의 후임으로

 뽑힐 새 감독은 내년으로 미뤄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추 전 감독은 부산 KTF(현 수원 kt)와 오리온 감독 

출신으로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한 바 있다.

추 전 감독은 이훈재(55) 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감독을 코치로 팀을 이뤄 사령탑에 도전한다.

여수 코리아텐더(현 수원 kt) 감독대행을 거쳐 서울 SK,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 상명대 등 다양한 팀에서 

감독을 지낸 이 전 감독은 김희선(49) 전 강원사대부고 코치를 코치 후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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