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부터 1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 참가하는 6개국의 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되었다.

1그룹에는 한국(28위) 외에 일본(18위) 중국(22위) 인도(30위) 

인도네시아(32위) 뉴질랜드(35위) 6개국이 라운드로빈 승부를 벌린다.

빌리진킹컵은 국제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여자 국가대항전으로 2020년에 새롭게 도입된 포맷으로 진행된다. 

12개국이 각 조 3개국씩 4그룹으로 편성되어 예선을 치른 후 각 그룹 1위 4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3세트로 치러지며 2단 1복식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그룹은 한 군데서 모여서 진행되는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6개국 중 상위

 2팀은 내년 파이널스 예선 출전권을 위해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하위 2팀은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한국은 장수정(178위) 한나래(209위) 박소현(330위) 김다빈(552위)

 김나리(1553위)의 5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하였다.

중국팀에는 출전 선수 중 유일한 톱100 선수인 정친원(74위)이 속해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도 왕치앙(104위) 

주린(125위) 등이 포진되어 있어 우리 보다 전력이 앞선다. 일본도 혼타마 마이(126위)가 팀의 에이스로 

출전하여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티켓 2장을 놓고 한중일 3국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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