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프레디 프리먼을 포기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부터 맷 올슨을 데려와 1루수 자리를 메웠다.
애틀랜타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주 4명을 오클랜드에
내주고 올슨을 데려오는 1대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가 올슨을 데려온 것은 새삼스럽지 않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올슨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프리먼이 애틀랜타를 떠나는 것과 관계있다.
지난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78번으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은 프리먼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애틀랜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고교시절부터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고 수비에서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았다. 2019년 실버 슬러거 수상과 함꼐 2020년에는
최우수선수(MVP)가 되며 그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지난해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프리먼의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랐다.
더구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됐기에 애틀랜타로서는 프리먼을 잡을 여유가 없었다.
뉴욕 양키스 등을 비롯한 부자구단들이 이미 프리먼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애틀랜타가 차선책으로 눈을 돌린 선수가 바로 올슨이다. 2016년에 데뷔한
올슨은 평균 타율이 0.252에 그치지만 무려 142개의 홈런을 때렸다.
2018년에 29개, 2019년에 36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도 14개의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에는 커리어 하이인 3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더구나 올슨이 시즌이 끝나면 자신의 고향인 애틀랜타에 머문다는
것 역시 애틀랜타 구단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올슨을 노린 팀은 애틀랜타만이 아니다. 몸값이 크게 뛴 프리먼의 대체자로 선수 시장에서 거론됐던
선수가 바로 올슨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도 프리먼을 놓칠 것을
대비해 올슨을 영입하기 위해 오클랜드와 물밑 접촉을 하기도 했다.
결국 애틀랜타는 올슨을 데려오기 위해 대형 유망주 4명을 내주는 선택을 했다. 투수 라이언 쿠식과
조이 에스테스를 비롯해 포수 쉐아 랭겔리어, 외야수 크리스티안 파체를 내줬다.
4명 모두 구단 유망주 랭킹 14위 안에 들어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랭겔리어는 지난해 더블 A에서
22개의 홈런을 치는 등 일발장타 능력이 있는 공격형 포수여서
애틀랜타로서는 쉽게 내줄 수 있는 자원이 아니었다. 또 쿠식은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로 뽑은 장래가 촉망되는 우완투수다.
이에 대해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단장은 "올슨을 데려오기 위해 4명의
유망주를 데려오는 결정은 내가 최근 내려야 했던 최고 어려운 결정이자 거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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