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선두 질주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오늘 새벽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29라운드. 

이날 경기에 앞서 선두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가 고작 3점에 불과했는데요.

 격차를 벌리기 위해 팰리스를 이겨야 했던 맨시티. 하지만 팰리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경기 초반 연이은 수비 실책으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 맨시티. 이후 전반 1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키퍼 맞고 흐른 세컨볼을 잡았으나 아쉬운 터치를 보여줬습니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팰리스의 밀집 수비를 두드렸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는데요. 

26분에는 주앙 칸셀루의 중거리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 역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팰리스의 수비 집중력이

 빛나며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맨시티. 결국 0대0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지난 팰리스전 패배에 이어 다시 한번 팰리스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4점 차를 만들며 선두 경쟁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과연 이 치열한 선두 경쟁은 어떻게 끝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