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토론토에 완패했다.

LA 레이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4-103으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 9리바운드를 올리고

 러셀 웨스트브룩이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토론토에 4연승을 안겼다.

토론토는 빅맨 파스칼 시아캄(27점 11리바운드), 스코티 반즈(21점 9리바운드), 

프레셔스 아치우와(10점 11리바운드) 그리고 크리스 부셰이(13점 8리바운드)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인 게리 트렌트 주니어와 프레드 밴블릿도 각 28점 5리바운드, 

1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이커스는 토론토의 수비에 가로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토론토는 반즈의 연속 6득점과 밴블리의 외곽포로 리드를 잡아냈다. 

쿼터 후반, 레이커스는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지만, 토론토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다. 

레이커스가 1쿼터를 12-33으로 마쳤다.

2쿼터, 레이커스는 토론토 빅맨 라인업을 쉽게 뚫지 못했다. 

이어 골밑 득점까지 허용해 격차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타임아웃 이후 재정비한 레이커스는 말릭 몽크의 

외곽포와 웨스트브룩의 골밑 활약으로 격차를 

좁히는 듯했다. 그러나 불안정한 수비력으로 격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레이커스가 전반을 40-58로 마무리했다.

3쿼터, 레이커스는 몽크의 점퍼와 르브론의

 외곽포로 기분 좋게 후반을 출발하는 듯했다.

 그러나 반즈와 아치우와 그리고 시아캄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했다. 

레이커스는 차분하게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 득점을 올렸지만, 

수비가 무너져 격차는 제자리에 머물렀다. 결국, 토론토에 일찍 

승기를 안긴 채 3쿼터를 71-91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레이커스는 테일런 

호튼-터커가의 속공 골밑 득점과 웰인 엘링턴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순간적으로 좁혀냈다. 토론토는 앞선인 밴블릿과 트렌트가 나란히 점퍼를 성공시켰지만,

 카멜로 앤써니의 3점슛 성공으로 경기는 104-90, 14점 차. 

이어 경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 르브론이 외곽포를 만들어내 격차는 9점 차, 

한 자릿수로 좁혀냈지만, 불필요한 파울로 토론토에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남은 시간 이변 없이 토론토가 승리를 거머쥐며 

4연승을 이어 갔고 레이커스는 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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