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혁(29·KIA)은 지난 14일 시범경기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2차례 선발로 나가 4이닝 7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한승혁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나선 첫 공식경기에서도 안정된 투구로 호평받았다.
한승혁이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5경기에 등판했던 2017년 시범경기에서 한승혁은 모두 중간계투로 1이닝씩을 던졌다.
2011년 입단 이후 오랫동안 KIA 마운드의 미래로 불린 한승혁은 언제나 선발 후보군에는 있었지만
시즌 개막을 선발로 해본 적은 없다.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것도 지난 14일 삼성전이 처음이다.
시범경기에 무려 5년 만에 등판하게 된 것은 부상 때문이기도 했다.
2018년과 2019년 모두 허벅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다 마치지 못하고 조기귀국해 시범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그래도 2018년에는 시즌 초반 복귀해 선발로 가장 많은 19경기에 나가 7승을
거뒀지만 이듬해 또 부상을 당했고 이후 군 입대한 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돌아왔다.
한승혁은 지금 KIA의 선발 후보 중 가장 강력하게 기세를 올리고 있다. 원래 대체 선발 겸 롱릴리프
후보로 경쟁하던 한승혁은 임기영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시작을 책임질 선발 후보로 떠올랐다.
임기영은 4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자리를 한승혁이 맡아 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대로라면 코칭스태프가 한승혁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모습이다.
시속 158㎞까지도 기록을 갖고 있는 강속구 투수 한승혁은 여전히 빠른 공을 뿌린다.
연습경기에서 이미 151㎞를 던졌고 14일 삼성전에서도 150㎞를 찍었다.
개막하고 서서히 날이 풀리면 구속은 더 치솟게 된다. 빠른 구속이 자신의 최강점이었기에
항상 구속에 가장 신경을 썼던 한승혁은 이제 “별로 궁금하지 않다”고 할 정도로 구속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 구속에 무심하되 제구나 타자와 싸움 같이 구속을 빛내줄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다보니 ‘강속구 투수’에서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된 좋은 선발 투수감이 되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한승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 선발 로테이션 5명 안에
가뿐히 들어갈 수 있다. 시작은 임기영의 공백을 메우는 대체 선발이지만
개막 이후에도 이 기세로 던진다면 선발로 아예 고정되는 것도 불가능한 상상이 아니다.
항상 성공의 직전에서 실패하고 좌절했던 한승혁은 ‘최고의 출발’을 준비하면서도 마음을 비우고
아주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한다. 한승혁은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선발로서 이닝 수와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 중이다. 구속보다는 타자와 싸우는 데 신경쓰고 있다”며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우선 내 공을 꾸준히 던져야 그런 기회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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