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의 외인 귀화 도금이 벗겨지고 있다.

중국 '북경체육일보'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귀화 선수 4명, 

알라시오스-알랑-페르난도-엘케손은 모두 3월 A매치에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축구굴기를 외치며 자국 리그서 뛰던 우수한 외인을 대량 귀화시킨 중국이지만 

슈퍼리그 구단 모기업들의 연쇄 디폴트 이후 연쇄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가 정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대다수의 귀화 

외인들은 팀을 떠나서 살 길을 찾기 위해 모국은 브라질로 건너간 상태다.

지난 2월 1일 중국은 귀화 선수 대다수가 빠지자 베트남 상대로 1-3으로 완패당했다. 

말 그대로 귀화 선수가 빠지자 도금됐던 실력이 나타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중국 대표팀은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자연스럽게 귀화 외인들은 모두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북경체육일보는 "알라시오스와 알랑, 페르난도, 엘케손 등 브라질 

국적의 귀화 외인은 모두 3월 A매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계 귀화 외인인 장광타이는 그래도 두바이에서 직접 축구 국가 

대표팀에 합류한다"라면서 "우레이 역시 이번 대표팀에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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