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과 빌리 진 킹컵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퇴출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이사회를 열어 두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 팀과 벨라루스
팀을 다른 나라 팀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ITF가 지난 1일 러시아테니스연맹, 벨라루스테니스연맹의
국제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ITF는 우선 여자 국가대항전인 2022 빌리 진 킹컵 파이널스(본선)
직행 티켓을 러시아가 아닌 호주에 주기로 했다.
빌리 진 킹 컵은 매년 결승에 오른 두 팀에 이듬해 대회 본선 직행권을 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팀인 러시아와 준우승팀
스위스가 올해 대회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ITF 결정으로 러시아가 퇴출되고 지난해 대회 준결승에서
패배한 팀 중 랭킹이 높은 호주가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벨라루스는 내달 15~16일 진행되는 예선부터 빌리 진 킹컵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ITF 결정에 따라
참가 자격이 박탈돼 벨라루스의 예선 상대인 벨기에가 부전승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러시아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데이비스컵에서 우승해
올해 대회 파이널스(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으나 이번에 퇴출이 확정됐다.
러시아의 퇴출로 반사이익을 볼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데이비스컵 본선에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 진출한 2팀과
ITF가 지정한 와일드카드 2팀,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오른다.
ITF는 영국과 세르비아에 와일드카드를 줬는데, 러시아가 퇴출되면서 지난해 대회
준결승에서 진 팀 중 랭킹이 높은 세르비아가 러시아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ITF는 한 장 남아버린 와일드카드를 줄 나라는 차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이 이미 무산된 벨라루스는 '하부 리그' 격인 '월드그룹 1' 진출을 놓고 멕시코와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퇴출됐다. 멕시코는 부전승으로 월드그룹1에 오른다.
권순우(당진시청)를 앞세운 한국은 지난 4~5일 열린 예선에서
오스트리아를 꺾고 15년만에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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