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L은 두 경기가 열린다. 

먼저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와 오리온의 맞대결이 열린다. 

SK는 현재 정규리그 우승에 매직넘버 2를 남겨둔 상황. 

이 경기에서 매직넘버를 또 다시 줄일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수원에서는 KT가 삼성과 만난다.

SK와 오리온이 시즌 5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SK는 자밀 워니, 김선형의 동반 결장 변수에도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겼다. 안영준, 최준용의 활약이 대단하다.

지난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을 각각 완파했는데, 

이 2경기에서 3점슛을 15.5개 성공했다.

 SK는 현재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단 2승만을 ᅟᅡᆫㅁ겨두고 있다.

오리온은 2연패 포함 최근 5경기 1승 5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이승현과 이대성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호빈, 이정현, 박진철이 분전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오리온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71.5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앞선 맞대결에서는 SK가 4전 전승으로 오리온을 압도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1월 8일 경기에서는 SK가 22점 차 대승을 거두고 있다. 

2달 만의 맞대결에서는 과연 어떤 겨로가가 나올까.

KT와 삼성이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5라운드 초반까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KT. 

그러나 최근 6경기에서는 5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2일 오리온전에서는 삼성에 15점 차 완승을 챙기기도 했다.

 다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3위 현대모비스가 2위 KT를 불과 2경기 차로 쫒아오고 있기 때문.

 대표팀 휴식기 이후 허훈, 정성우의 경기력이 살아난 것은 일단 고무적인 일이다.

삼성은 4연패 늪에 빠져 있다. 대표팀 휴식기가 끝난 

후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지만 이후 수비가 무너지면서 KCC,

 KGC, SK에 잇따라 대패를 당했다. 김시래-아이재아 힉스가 건재하고 이원석은 성장을 이어가는 중.

 다만 수비 조직력이 워낙 불안하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실점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KT의 4전 전승 압도적 우위. 그 중 3경기에서 KT가 15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KT는 올 시즌 홈에서 14승 7패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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