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에게 관심을 보인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출신의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으로부터 데파이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당장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지 않다. 

해리 케인이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았고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이들의 파트너로 데얀 클루셉스키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최전방 구상을 마쳤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 여러 공격 자원을 물색해야 한다. 

케인이 올 여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클럽의 이적설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고 브리안 힐,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백업 공격진의 이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이 데파이를 다시 눈여겨 본다. 토트넘은 데파이가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할 때부터 관심을 보였으나 바르셀로나로 향하면서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데파이가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트넘이 영입을 고려한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 첫 시즌에 리그 10골을 넣으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떠나고

 어수선하던 전반기 유일하게 득점을 책임지며 새로운 간판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금은 후보로 밀려났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페란 토레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아다마 트라오레 등 새로운 공격수가 추가돼 자리를 잃었다. 

그래도 10골로 팀 최다 득점자로 기량은 의심할 부분이 아니다.

로메로의 발언을 인용한 스페인 '아스'는 "데파이는 새로운 공격수들이 오면서 뒷전으로 밀려났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와 유명한 선수 영입을 위해 데파이가 돈을 버는데 활용될 수 

있다"며 "현재 데파이에게 보장된 자리는 없다. 그를 위해 토트넘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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