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벤 체링턴
단장은 캠프 합류가 늦어진 박효준(26)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을 전했다.
체링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진행된
캠프 소집일을 맞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박효준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효준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고 격리가 해제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도중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박효준은 빅리그 45경기에서 타율
0.195 출루율 0.297 장타율 0.336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1루와 포수, 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했다.
체링턴 단장은 "트레이드로 영입할 때부터 정말 설?�다.
메이저리그 타석에서 정말 좋은 타석들을 소화해냈다"며 박효준의 지난 시즌을 평가했다.
"어린 선수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그것도 빅리그에서 장기간 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조정이 있었다.
그가 여러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며 보여준 모습은 정말 고무적이다.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젊은 선수"라고 평했다.
이번 캠프는 체링턴 단장이 박효준의 시즌 준비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그는 "이번 캠프도 정말 기대된다. 빨리 합류했으면 좋겠다. 그전에 일단 상태가 괜찮기를 바란다.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이다. 몸 상태가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에는 빨리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선수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팀을 이끌고 있는 체링턴 단장은
"새로운 노사 협약이 우리의 전략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등 이번
노사 협약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요소들이 구단 운영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급 유망주의 서비스 타임 획득을 유예시키지 않고 개막 로스터에 올릴 경우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을 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대화의 시작은 선수에게 무엇이 최선인가에서
이뤄져야한다. 가끔 그 질문을 놓칠 때가 있다. 무엇이 그 선수에게 최선의 선택이고 가능한
많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정확히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2~3주간 캠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FA나
트레이드 등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제한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잘
준비된 상태"라며 전력 보강을 진행할 준비가 돼있음을 강조했다.
주전 경쟁이 예고된 외야를 비롯한 타자들의 선수층을 더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예년보다 짧은 3주반이라는 시간은 캠프 기간 선수를 평가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개막전 로스터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과장된 것이다.
나는 과장됐다고 본다. 물론 몇몇 사람들, 선수들에게는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들은 (개막전 로스터 합류 여부를) 알기를 원한다.
우리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긴박하다는 인식을 갖고 선수들을 부상에서 보호하며 최대한 많이
배울 수 있게하고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놓는 것이다.
시즌을 치르기 위한 결정들을 내리는데 있어 개막전이 절대 지켜야 할 마감시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길 수도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개막 이후에도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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