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KT 소형준의 소신 투심’으로도 레전드의 길 도전할 수 있다

토쟁이TV

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KT 소형준의 소신 투심’으로도 레전드의 길 도전할 수 있다

토쟁이티비 0 388 2022.03.14 17:51

어쩌면 잔소리처럼 들렸을 수 있다. 또 어쩌면 작잖은 스트레스였을지 모른다.


KT 소형준(21)은 2020시즌 입단 뒤 지난 2년간 이미 20승(13패)를 거뒀지만, 

칭찬뿐 아니라 훈수도 꽤 많이 들어왔다.


소형준은 우완 오버핸드 투수지만, 전형적인 정통파 투수는 아니다. 패스트볼을 던질 때도 

구속보다는 볼끝 움직임에 비중을 두는 투심을 주로 던진다. 최동원과 선동열 등 KBO리그 역대로 

레전드 반열에 오른 투수들은 강력한 포심을 주무기로 삼았다. 이에 소형준의 

그릇을 알아본 선배 전문가들 몇몇은 그에게 포심 비율을 높일 것을 권유해왔다.


소형준은 최근 강력한 포심을 던졌다. 지난 12일 수원 LG전에서 첫 시범경기 등판임에도 최고 

150㎞의 빠른 공을 던졌다. 또 이날은 평소보다 포심 패스트볼을 많이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비로소 소형준은 변신을 선택한 것일까. 결론부터 보자면 전혀 아니다.


소형준은 자기 자신을 두고 여전히 ‘투심 투수’라고 했다. 첫 시범경기 피칭을 두고

 “첫 등판이어서 포심을 많이 던진 정도”라며 “겨우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기보다는 

몸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잘 쓸 수 있는 훈련을 했는데, 그런 과정이 

자연스럽게 구속으로도 연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소형준에게 포심은 투심을 살리는 ‘보조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준은 “포심을 더 

던지라는 말을, 직접 듣기도 하고 기사로도 많이 봤다”면서도 “그간 포심을 결정구로 던진 레전드 선배들이 

많아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소형준은 이에 덧붙여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투심으로 그

 자리(레전드)까지 가게 되면 그게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 경우, 레전드에 

도전한다면 투심으로 그 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형준은 KBO리그 역대 투수 가운데서는 기술적으로 닮고 싶은 선배를 꼭 집어내지 못했다. 

최고 투수 반열에 오른 선배 가운데 투심이나 커터를 주무기로 삼는 선수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소형준은 대신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코빈 번스를 ‘롤모델’로 꼽았다. 

“커터를 많이 던지는 코빈 번스 영상을 많이 본다.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번스는 지난해 전체 구종 비율 중 52.2%(팬그래프닷컴)를 커터로 던졌다. 

지난해 성적은 11승5패 평균자책 2.43.


소형준이 굳이 포심을 적극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은 포심의 회전수가 돋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돌려 보면 자기 자신을 너무도 가장 잘 알기에 선택한 피칭 레퍼토리라는 설명이다.


소형준은 “포심을 필요할 때 간간이 던지면서, 투심의 힘을 키우면 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에는 너무 평범한 성적(7승7패)를 냈다. 

올해 수치적 목표는 없지만 매경기 전력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 , , , , , , , , , , , , , , , , , , , , ,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