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의 백업 골키퍼를 새로 찾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현지시간) "맨유는 팀의 두 번째 골키퍼 딘 헨더슨의 방출을 원한다.

 대신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의 샘 존스톤을 데 헤아의 백업 골키퍼로 쓸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딘 헨더슨의 맨유 생활은 좋지 않다. 주전 골키퍼 데 헤아에 밀려 이번 시즌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근 여자친구 폭행 루머까지 터지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 맨유는 새로운 No.2 골키퍼 찾기에 나섰다. 맨유 유스 출신 골키퍼 존스톤에게 눈을 돌렸다.

 존스톤은 맨유 유스 시절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등과 함께 FA유스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1군 데뷔조차 하지 못하고 여러 팀을 임대로 옮겨 다녔다.

존스톤은 2018년 7월 WBA로 이적한 이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실력을 꽃피웠다.

지난해 3월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WBA가 지난 시즌 강등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쉽에서 활약 중이지만 그의 EPL입성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 외에 웨스트햄, 토트넘, 사우스햄튼도 존스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존스톤은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쉽 31경기 출전

 27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