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한테 부상을 입한 에버턴은 이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에버턴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0-1으로 패배했다.
이번에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에버턴은 승점 22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경기 내내 거친 반칙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그 시작이 황희찬을 향한 반칙이었다.
전반 9분 황희찬은 패스를 받은 뒤 돌아서는 과정에서 도니 반 더 비크에게 반칙을 당했다.
뒤에서 황희찬은 다리를 거칠게 차이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황희찬은 잠시 몸상태를 살핀 뒤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부상으로 선수를 교체해야 했다. 여기서 더욱 안타까웠던 건
에버턴 팬들의 반응이었다. 황희찬은 자신의 부상으로 경기가 지연되자 에버턴 팬들에게
사과의 행동을 보였지만 역으로 에버턴 팬들은 황희찬에게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황희찬을 대신해 들어간 다니엘 포덴세도 반칙에 시달렸다. 전반 25분 벤 고드프리는 포덴세가 공을
받자마자 팔꿈치로 목을 가격하는 비매너 플레이를 펼쳤다. 고드프리는 과거에 토트넘과
경기했을 때 다소 고의적으로 손흥민의 복부를 밟았던 행동을 펼쳐 논란이 됐던 수비수다.
에버턴은 경기를 거칠게 끌고 갔지만 리드를 잡지도 못했다.
후반 4분 후벵 네베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코너 코디가 헤더로 완벽하게 돌려 놓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 실점 후에도 에버턴의 거친 반칙은 이어졌다.
후반 30분 존조 케니는 깊은 태클로 경
고를 받자마자 3분 뒤 라울 히메네스의 발목을 걷어차는
플레이로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에버턴은 수적 열세에도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번 패배로 에버턴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18위 왓포드보다 3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최근 분위기를 고려해볼 때 3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온다는 보장하기 힘들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에버턴 팬들은 강등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지만 이는 현실이다. 9월 이후 단 2승에 불과하다.
에버턴은 1951년 이래로 처음으로 1부 리그에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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