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파이어볼러' 로버트 스탁(33·두산)의 시범경기 데뷔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KT와 두산은 14일 오후 1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 1시 무렵 비가 예고돼있었고, 예고대로 오후 12시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고 경기 진행은 불가능해졌다.

이날 두산 선발은 올 시즌 KBO리그에 온 뉴욕 메츠 출신 파이어볼러 스탁이었다. 

스탁은 최고 시속 162㎞의 공을 던지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투수.

경기에 앞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탁 본인이 

괜찮으면 더 던질 수도 있다"고 말해 2이닝 이상 등판도 가능해보였다. 

그러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스탓의 시범경기 데뷔전은 하루 뒤인 15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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