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윤도현이 오른손등 부상으로 교체됐다.

윤도현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윤도현은 1회말 수비 때 다이빙 캐치 도중 유격수 김도영과 충돌해 오른 손등을 다쳤다.

구단 관계자는 “충돌로 인한 타박상과 함께 그라운드에 미끄러지면서 

손을 접질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도현 대신 류지혁이 교체 투입됐다.

한편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윤도현은 ‘제2의 

이종범’이라 불리는 김도영과 함께 KIA 내야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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