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48) NC 다이노스 감독이 손아섭의 투입 시기를 밝혔다.

이 감독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 

신민혁도 올라간다. 던지지 않은 투수들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라인업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새 얼굴들이 많은 만큼 최상의 라인업 구성을 위해 고민 중이다. 

이 감독은 “박건우, 손아섭, 마티니가 새로 왔다. 또 오영수, 서호철 등 제대 

선수들도 있다. 새 얼굴들이 많아서 조합을 맞춰가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불펜 구성도 고민 중이다. 그래서 이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 때 포수 김태군을 내준 대신 

영입한 심창민 등 새로 합류한 투수들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감독은 심창민, 하준영 등 새로 

합류한 투수들이 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쓰임새가 있을지 봐야 한다. 

오늘 하준영이 던질 예정인데 좋이자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FA로 영입한 외야수 손아섭은 17일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때부터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컨디션을 올리는 기간이다. 타선 조합을 맞추는 중인데, 

안타보다는 시범경기 때 나가서 컨디션을 올리고 어디에 배치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SSG에 맞서 박건우-박준영-마티니-양의지-윤형준

-서호철-오영수-김한별-정진기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송명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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