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인천 Utd 무고사 의 무각슛 그리고 10년 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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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06 2022.03.14 12:25

10년하고도 이틀 전 바로 그 날(2012년 3월 11일)도 일요일이었고 오후 2시에 킥 오프 휘슬이 울렸다.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새로 지은 축구 전용구장에 둥지를 틀고 새출발을 알리는 날이었다. 

어웨이 팀 수원 블루윙즈의 팬들도 많이 찾아온 덕분에 새 전용구장 관중석 빈 자리가 드물었다. 

그 때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1만7662명 팬들 앞에서 0-2로 졌다.


그 두 골을 넣은 주인공이 하필이면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창단 멤버 라돈치치여서 인천 팬들의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은 이번에 열린 개장 10주년 기념 게임(2022 시즌 5라운드)에서 

그 아픈 기억을 지워버리는 승리를 거두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자랑하는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 덕분이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1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2022 K리그 1 김천 상무와의 홈 게임에서 간판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3위(승점 10점 3승 1무 1패 4득점 2실점)로 뛰어올랐다.


스테판 무고사의 기막힌 '무각슛'


홈 구장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2022 시즌 초반 기세는 홈팬들조차 낯설 정도로 매섭다. 

10년 전 그곳 첫 게임 패배의 아픔을 줬던 수원 블루윙즈와의 2022 시즌 첫 게임을 1-0으로 이긴

 것부터 남달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 상무와의 

이번 게임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귀중한 승리 기록을 챙긴 것이다.


게임 시작 후 10분만에 김천 상무의 공격 위력이 먼저 불을 뿜었다. 미드필더 고승범의 오른발 직접 

프리킥이 아찔하게 날아가더니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문 오른쪽 기둥을 강하게 때린 것이다. 

이 순간 가슴을 쓸어내린 인천 유나이티드 FC 2607명 홈팬들은 6분 뒤에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섰다. 

스테판 무고사의 기막힌 무각슛이 김천 상무 골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어들어간 것이다.


김천 상무 주장을 맡은 미드필더 정현철이 왼쪽 옆줄 앞에서 뒤로 빼는 패스 타이밍을

 정확하게 예측한 스테판 무고사가 상대 골키퍼 황인재 바로 앞에서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것이다. 결코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슛 각도였기에 모두가 

놀랐다. 2020 시즌 마지막 일정이었던 FC 서울과의 어웨이 게임(2020년 10월 31일)에서 더 

까다로운 각도로 무각 결승골을 넣은 아길라르가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니 그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이 골은 인천 유나이티드 FC 홈 게임 400번째 골로 찍혔으니 더할 나위가 없었다.


스테판 무고사의 멋진 골이 비교적 이른 시간(16분)에 나왔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뒷문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으니 김천 상무 핵심 선수들의 발끝이 더 날카롭게 변한 것이다.


후반전 시작 후 3분만에 김천 상무 골잡이 조규성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얼리 크로스가 조규성의 오른발에 정확하게 걸렸기 때문에 누가 봐도 골이라 생각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FC 김동헌 골키퍼는 포기하지 않고 자기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이를 기막히게 막아냈다.

 2분 뒤에도 권창훈이 골문 가까운 곳에서 왼발 슛을 힘차게 

날렸지만 각도를 잘 잡고 반응한 김동헌 골키퍼가 그 공을 주먹으로 쳐냈다.


80분에는 교체 선수 김지현이 빠져들어가며 오른발 대각선 슛을 날린 것이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문 왼쪽 기둥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으니 김천 상무의 동점골 열망은 딱 거기까지였다. 

선두 울산 현대와 똑같이 현재까지 5게임을 뛰면서 단 2골만 내준 짠물 수비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새 주장 오반석이 쓰리 백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김천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동민이 델브리지와 함께 스토퍼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덕분이었다.


마침 이 게임은 sky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10년 전 인천 유나이티드 FC에게 패배를 안긴 

결승골(라돈치치) 도움의 주인공 오범석 전 수원 블루윙즈 선수가 해설을 맡아 묘한 인연을 이어줬다.

 아길라르의 놀라운 무각슛(2020. 10. 31 FC서울 0-1 인천 유나이티드 FC) 결승골을 도왔던 정

동윤은 마침 이 게임 김천 상무 유니폼을 입고 오른쪽 측면을 휘저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 FC 새 

역사(인천축구전용구장 개장 10주년 게임, 홈 게임 400번째 골)의 진짜 주인공은 스테판 무고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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