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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눈물의 드래프트 김준성 마무리도 특별했다

토쟁이티비 0 380 2022.03.14 12:58

 “시작과 끝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SK가 우승하길 응원하겠다.

” 눈물과 함께 단상에 올라 큰 여운을 남겼던 김준성이 은퇴 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SK 팬들에게 박수받으며 선수단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새겼다.


서울 SK는 지난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맞아 ‘땡큐 류영환, 김준성’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류영환, 김준성이 홈팬들 앞에서 박수받으며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자리였다.


은퇴식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팀에서 오랜 기간 뛰었거나 굵직한 이정표를 세운 건 아니지만, 

잠시라도 인연을 맺은 이들이라도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SK가 기획한 행사였다. 지난 1월 30일 진행된 ‘땡큐 전태풍’과 같은 맥락이었다.


SK는 하프타임에 류영환과 김준성을 코트 중앙으로 불러 기념 유니폼, 피규어 및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희철 감독은 이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고, 동료들도 코트로 나와 기념촬영을 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준성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여기서 뽑혔다.

 시작과 끝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SK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얼마 안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을 빨리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하시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성은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등 이른바 BIG.3가 화제를 모은 

2016 드래프트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회자되고 있다. 

2014 드래프트에서 선택받지 못했던 김준성은 명지대 졸업 후 실업팀에서 심기일전,

 재도전 끝에 2라운드 9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았다. “모두 안 될 거라고 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이 ‘힘내’라고 해주셨다.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 김준성이 눈물과 함께 남긴 한마디였다.


“레전드들이나 은퇴식을 진행하는데 SK가 특별히 신경을 써주셨다. 

많은 선수들이 소리 없이 은퇴하는데 이렇게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른 팀과 차별화된 부분이 느껴졌다”라고 운을 뗀 김준성은 “드래프트에서 뽑혔을 땐 얼떨떨했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후 선발된 거라 농구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생각만큼 녹록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감도 줄어들었지만, 군 제대 후에는 마음을 편하게 먹었다. 

스트레스 안 받고 밝게 지내려고 노력했었다”라며 선수생활을 돌아봤다.


비록 1군에서는 단 1경기만 소화했지만, D리그에서는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021 D리그 1차 대회 결승전에서 맹활약, 상무의 180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SK를 우승으로 이끈 것. 김준성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김준성은 “제일 큰 추억이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화제가 됐다.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경기를 치르면 못 이길 것 같다(웃음). 

그날따라 이상하게 몸 풀 때부터 자신 있었고, 슛 감각이나 컨디션도 좋았다. 

(송)창무 형이 골밑을 부셔주셔서 외곽에서 편하게 공격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준성은 모교 명지대 코치를

 거쳐 3x3 선수 박민수와 함께 유소년농구교실 강사로 새 출발한다. 

중고교 엘리트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수업도 병행하는 스킬트레이너로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다.


김준성은 “어린 아이들, 학생들은 농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에 대한 재미를 알게 해주고 싶다. 

그래서 수업을 재밌게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는 기술을 쓰면 지도자들에게 혼났는데 요새는 그런 부분도 많이 완화된 것 같다.

 아이들이 기술적인 부분도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준성은 더불어 “SK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2를 남겨두고 있다. 

어제 보니 화력이 장난 아니더라(웃음). (최)준용이와 (안)영준이를 보니 차별화된 농구를 하는 느낌이었고,

 여유도 많이 생긴 것 같았다. (김)선형이 형, 워니도 빨리 돌아와서 조화를 맞추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순항할 것 같다. 다들 큰 부상 없이 우승하길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준성과 함께 은퇴한 류영환은 곧바로 전력분석을 맡아 SK와 2021-2022시즌을 함께 하고 있다. 

류영환은 “아직 미흡하고 능숙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팀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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