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지면 투수에게 이득이다. 장점을 살리겠다."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어느덧 KBO리그 4년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간 상당히 좋은 활약을 했다.
88경기서 522⅓이닝을 소화했다. 41승25패 평균자책점 2.76. 2021시즌
다승왕(16승), 평균자책점 4위(2.93), 2020시즌 평균자책점 1위(2.14)였다.
KBO리그 현역 투수들 중 제구력이 가장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40km 중반의 구속이지만,
디셉션이 좋고, 투심,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모두 스트라이크 존으로 넣었다가 빼는 능력이 탁월하다.
자연스럽게 장수 외국인선수의 길을 걷는다. 히어로즈 역대 최고 외국인투수는 단연 앤디 벤헤켄이었다.
156경기서 73승4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무려 6년간 활약했다. 올해 만 33세의 요키시도
기량만 유지한다면 키움에서 3년 더 뛰지 못한다는 법도 없다.
나이를 감안할 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건 사실상 어렵다.
키움은 요키시와 올 시즌 협상과정에서 아내의 출산을 국내에서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미국보다 나쁘지만, 지난 겨울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키움은 그만큼 요키시를 간절히 원했다. 요키시는 고흥~강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대신 서울에서 아내를 돌보며 시즌을 준비했다. 훈련은 고양 2군 캠프에서 했다.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는 미국에서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시범경기서 정상적으로 투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요키시도 지난주 고척에서 가진 인터뷰서 "몸 상태는 너무 좋다. 고양에서 2군,
재활조 투수들과 함께 1군 투수들의 스케줄을 따라갔다. 3년간 해왔던 게 있다.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아내와 시즌을 함께 맞이하는 게 안정감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요키시는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된다. 아내의 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아이들과도 같이 있으니 스트레스도 해소된다"라고 했다.
야시엘 푸이그, 타일러 에플러와 함께 하는 2022시즌을 기대했다. 요키시는 "푸이그는 너무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결과를 낸 선수다. 팀 승리를 더 가져올 수 있게 하는 선수다.
에플러와는 이미 많은 대화를 나눴다. 성격도 좋고 적응을 잘 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야구의 다른 점을 잘 받아들인다"라고 했다.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요키시가 에플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요키시는 "KBO리그 타자들이
어떤 스타일인지, 누구를 조심해야 하는지 얘기해줬다.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스트라이크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스트라이크 존 정상화는 제구력이 좋은 요키시에게 더욱 유리하다. 요키시는 "투수에게 이득이다.
장점을 살려서 투구하겠다. 솔직히 이제까지 KBO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이 미국과 비슷해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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