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새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28)와 함께 2022년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주어진 여건에서 영입할 수 있었던 최고의 선수였다는 게 LG의 일관적인 설명이다.
루이즈는 전임자인 로베르토 라모스나 저스틴 보어처럼 장타에 초점이 맞춰진 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MLB)나 미국 무대에서도 장타 유형의 선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대신 2루와 3루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정교한 타격으로 2루타 이상의
장타도 쏠쏠하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효하다. 멀티플레이어인 셈이다.
수비는 포구와 송구 등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다만 타격이 아직은 살아나지 않는다.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에서 아직 안타가 없다. 류지현 LG 감독을 비롯한 LG 관계자들은 첫 안타를 고대한다.
아무래도 단년 계약 외국인 선수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바가지 안타'라도 나오면 심리적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다.
그래도 크게 걱정하는 눈치는 아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로 나눠 볼 만하다.
우선 기본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다.
루이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두 자릿수 홈런(2019년 12홈런)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마이너리그 타격 성적도 좋은 편이었다. 빠른 공에도 약하지 않고,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몸만 정상이라면 이런 능력은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는 기대다.
훈련도 성실하다. 류 감독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13일 수원
kt전(시범경기)에 앞서 루이즈의 배우고자 하는 의욕과 성실한 훈련 태도를 칭찬했다.
NC 강타선을 만든 설계자 중 하나인 이호준 타격코치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는데,
싫은 내색 없이 받아들이면서 보완점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타격
지적에 귀를 열지 않는 일부 외국인 선수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게 류 감독의 이야기다.
류 감독은 "루이즈는 나이가 좀 어린데, 굉장히 의욕적이고 열심히 한다.
뭐든 받아들이려고 하는 게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다르다"면서 "이호준 코치가 따로 연습을 시키고 하는데도
그것에 대해 공감을 하면서 연습을 하려고 한다. 그런 면들이 많이 보인다"고 흐뭇해했다.
이런 양상이라면 조만간 감을 찾아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LG의 내야 선수층도 루이즈의 방패가 될 수 있다. 아무래도 외국인 타자들은 시즌 초반인 4~5월 적응기가 중요하다.
여기서 실패하면 선수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끝까지 실패로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LG는 2루에 서건창이 있고,
3루에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성도 있다. 루이즈가 큰 압박을 받기 전 미리 덜어줄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선수의 기량과 열정, 코칭스태프의 지도력, 그리고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동료들이 있기에
루이즈의 초반 적응은 수월할 수 있다. 지금 성적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이유다.
류 감독은 "안타 하나씩, 두 개씩 나오면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서는데 아직 안타가 안 나왔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편안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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