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상대로 4골을 폭격했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21-2022시즌 라리가 28라운드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바르세로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가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페란 토레스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득점에 성공했다.

7분 뒤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토레스였다. 

토레스의 침투에 맞춰 우스만 뎀벨레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토레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에는 스코어가 3-0까지 벌어졌다. 

뎀벨레의 날카로운 패스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 안으로

 투입됐고 피에르에메릭 오바에양이 발을 쭉 뻗어 공의 궤적을 바꿨다. 

공은 골키퍼 바로 앞에서 꺾이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전에도 한 골을 추가하며 무실점 대승을 장식했다. 

후반 30분 페드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리키 푸츠가 투입 2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푸츠는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다시 한 번 공을 따낸 뒤 빈 골문에다 공을 밀어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아틀레틱빌바오, 

발렌시아를 상대로 4골을 넣었던 바르셀로나는 또 한 번 4골을 폭격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최고수훈선수는 득점 3개에 관여한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패스 두 방으로 토레스, 

오바메양의 득점을 도왔다. 푸츠의 골에도 지분이 있었다. 이외에도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뎀벨레에 평점 9.3점을 매기며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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