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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60 2022.03.14 09:3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출신 안드리 야르몰렌코(33)가 골과 함께 눈물을 터뜨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인 야르몰렌코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1-2022시즌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야르몰렌코는 사이드 벤라마가 왼쪽에서 패스를 건네자 이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한 번 트래핑한 뒤 돌아서며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관중석 쪽으로 달려간 야르몰렌코는 무릎을 꿇고 두 손을 허공으로 뻗었다.


득점의 기쁨을 발산하는 게 아닌, 러시아의 침공에 

희생당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추모하는 드러내는 세리머니였다.


야르몰렌코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동료들은 그를 끌어안거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야르몰렌코는 세리머니를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오른손과 유니폼으로 연방 눈물을 훔쳤다.


홈 팬은 물론 애스턴 빌라 원정 팬들까지 야르몰렌코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37분 파블로 포르날스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45분 제이콥 램지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2-1로 승리했다.


야르몰렌코는 경기 뒤 현지 언론에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사람을 죽이는 조국의 현실 

때문에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난 요즘 축구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와 우크라이나를 걱정해주는 동료와 구단, 팬들, 영국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말 전쟁이 발발하자 야르몰렌코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탈출한 가족을 챙길 수 있게 휴가를 준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야르몰렌코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뒤 치른 첫 경기였다. 

구단의 배려에 골로 보은한 셈이다.


야르몰렌코는 "가족과 우리 국민 생각만 하면서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모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야르몰렌코의 가족이 지금은 안전하다"고 전하면서

 "야르몰렌코가 오늘 득점으로 전쟁으로 인한 아픔을 어느 정도 해소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명문 디나모 키이우에서 10년 넘게 뛴 야르몰렌코는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부터 웨스트햄에서 뛰어왔다.


크고 작은 부상 등으로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야르몰렌코는

 올시즌에는 애스턴 빌라전을 포함해 정규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날 선제골은 야르몰렌코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자 1년 8개월 만의 정규리그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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