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언니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뛸 수 있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첫 선발 출전이었던 신이슬은 32분 43초 동안 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신이슬은 승리 소감으로 "첫 스타팅이라 많이 긴장했다. 

그래도 언니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뛸 수 있었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신이슬에 대해 "퓨쳐스 리그부터 몸이 괜찮았다. 본인 리듬을 찾기 시작했다.

 오늘은 오래 끌지 않고 비교적 잘해서 충분히 역할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신이슬은 "초반에는 경기 벨런스가 잘 안 맞았지만 퓨쳐스 리그를 뛰면서 공수에서 그 전보다 더

 나아졌다"며 "제가 1번 역할이라 리딩하는 것과 수비도 아직 많이 부족해서 연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이슬은 주장 배혜윤과 같이 뛸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신이슬은 "언니가 예전에 룸메이트였다. 언니가 많이 챙겨줘서 더 편한 것 같다. 

경기 때도 언니가 이것저것 많이 말해주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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