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이 앞다퉈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을 찾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대회가 2년 연속 무관중으로 진행돼 최소 인원만 경기장을 찾았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첨단 장비를 갖추고 관중석을 촘촘히 메웠다.
현장에서 만난 한 스카우트는 "해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매년 와서 선수들을 봤는데
지난해까지는 시기적으로 좀 쌀쌀한 감이 있었다면 올해는 날이 일찍 풀려서 선수들이 야구하기
훨씬 좋은 것 같다"며 "야수들 움직임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특히 투수들이 빨리 컨디션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 지명 후 즉시 전력감이 될 옥석과 유망주로서 차근차근
성장해나갈 원석을 가려내기 위한 스카우트들의 눈빛은 날카로웠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이 지난 11일 부산 기장군 현대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이날 부산고와 경북고의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안 은행장은 부산고 포수의 미트를 향해 힘차게 공을 뿌렸다. 안 은행장은 "매년 시즌
첫 대회로 부산에서 9년째 열리는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을 축하한다"면서 "부산은 야구 도시라고 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는 도시다. 부산은행도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고등학교 야구부 중 두발 규정을 제한하는 학교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이번 제9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에서 마치 일본 고교야구 선수들처럼 '빡빡머리'를 한 학교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각종 전국대회서 뛰어난 성적으로 야구 불모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강릉고 야구부가 주인공.
강릉고 야구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이틀 앞두고 전원이 자발적으로 머리를 밀었다.
이 학교 1학년 한 야구부원은 "대회가 임박하자 3학년 선배들이 먼저 머리를 밀었고 후배들도 따라서
머리를 밀게 됐다"며 "이전 대회 때도 머리를 밀고 나가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머리를 미는게 아무렇지 않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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