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은 첫 스타팅이었던 신이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접전이었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 20-11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3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11승 16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지역방어도 그렇고 사실 전반 수비가 나쁘진 않았다.

 (전반이 끝나고) 수비에서 약간씩 미스가 났던 것들 얘기했다. 

공격은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임 감독은 신이슬이 윤예빈의 공백을 잘 채웠다고 봤다. 

임 감독은 "(신)이슬이가 퓨쳐스 리그부터 해서 몸이 괜찮았다. 훈련할 때 열심히 해서 본인 리듬을 

찾기 시작했다. 충분히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비록 오늘 야투율은 낮았지만 자신있게 던지고 스틸도 했다.

 다만 팀이 원하는 건 수비다. 수비나 볼을 처리하는 타이밍을 원한다. 그럼에도 오늘은 

오래 끌지 않고 비교적 잘해서 충분히 본인 역할을 잘했다"고 설명했다.

4위 삼성생명은 17일 5위 BNK와 만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겨룬다. 

임 감독은 "BNK는 절대 처지는 팀이 아니다.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는 

팀이라 이틀 동안 맞춤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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