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25경기를 소화했다. 5라운드를 마친 것이다. 남은 경기수를 고려하면

 고양 오리온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이 6라운드 첫 경기와 똑같다.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03-86으로 이겼다. 

SK는 37승 10패를 기록하며 우승 확정까지 2승만 남겨놓았다. 

삼성은 남은 9경기와 상관없이 10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번호상 239번이다. 6라운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치른 경기만 따지면 225번째 경기로 정확하게 5라운드가 끝난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4라운드 막판부터 연기된 경기가 많이 나왔다. 4라운드 3경기, 

5라운드 9경기, 6라운드 2경기 등 14경기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이날 LG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맞대결로 뒤로 밀렸다. 이 경기들은 대부분 3월 말 이후 열린다.

13일 오후 6시 열리는 오리온과 가스공사의 맞대결은 경기수만 따지면 6라운드 시작이다.

연기된 경기는 팀마다 제각각이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48경기로 가장 많이 치렀고, 

SK가 47경기, 원주 DB가 46경기로 그 뒤를 잇는다.

5라운드 경기수인 45경기를 아직 못 채운 팀은 44경기의 수원 KT와 오리온,

 43경기의 KGC인삼공사와 가스공사다.

남은 경기수가 많은 건 앞으로 더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 경기수가 많이 남은 팀은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연기되는 경기가 나와서는 안 된다.

 플레이오프 정상 개최를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힘든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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