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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홈런 맞고 머리 찧으며 자책 펜스에 주먹 9연패 끝 간절함의 승리

토쟁이티비 0 446 2022.05.16 07:31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그건 꼭 알아달라.”


지난 5일 문학 SSG전부터 14일 대전 롯데전까지 9경기 내내 이어진 한화의 패배.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선수들을 탓하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의 연속이었지만 

선수들의 노력은 인정했다. “선수들이 이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력하고 있다. 

매일 야구장에 일찍 나와 훈련을 한다”며 결과는 좋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노력을 알아주길 바랐다. 


지긋지긋한 9연패를 끊은 15일 대전 롯데전에서 한화 선수들의 간절함이 빛을 봤다. 

자책하고 분노하며 기도까지 했다. 2년 만에 선발승을 거둔 투수 장민재가 누구보다 간절했다.

 지난 2009년 입단 후 14년차가 된 그는 현재 선수들 중 가장 오래 한화에 

몸담고 있다. 한화의 암흑기를 쭉 겪으면서 누구보다 이기고 싶은 욕망이 크다. 


10연패 위기 속에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는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그러나 야구는 역시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2-0 리드를 잡은 5회 2사 2루.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한 장민재는

 한동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2구째 포크볼이 떨어지지 않았고, 한동희가 놓치지 않고 넘겼다. 


추가 실점 없이 5회 이닝을 마친 장민재. 그러나 덕아웃에서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덕아웃 벽에 기대 머리를 찧으며 자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화 타자들이 곧 이어진 5회 반격에 나섰다

.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정은원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홈런이 나오기 전 장민재는 두 눈을 감고 기도하듯 혼잣말을 했다. 그 간절함이 통했는지

 정은원의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고, 장민재는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그는 “종교는 없는데 간절하니까 부처님, 예수님, 하느님 다 찾게 되더라”면서 “

홈런을 맞은 게 너무 안타깝고 아쉬웠다. 매 경기 실투를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집중하는데 중요한

 순간 실투가 나오면서 홈런이 됐다. 어떻게든 실투 하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 역전 홈런 타구를 가장 가까이서 바라본 선수는 한화 우익수 이진영이었다. 

펜스 앞까지 타구를 쫓아갔지만 야속하게 넘어간 순간. 이진영은 펜스에 주먹을 치며 분한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달 23일 KIA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와 한화에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이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컸다. 


이진영의 승부욕은 바로 다음 타석에서 나왔다. 2-3으로 역전 당한 뒤 5회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이진영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반격을 알렸다. 

이진영의 안타를 시작으로 한화는 5득점을 몰아쳐 재역전에 성공했다. 


장민재는 “(연패 기간) 팀에 운이 따르지도 않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후배들은 전부

 열심히 하고 있다. 1경기, 1경기 이기다 보면 연승도 하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다들 조금만 

더 집중하면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한화 선수들의 간절함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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