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라카 쿼드러플보기, 켑카는 트리플보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격전지 소그래스TPC(파72ㆍ7256야드) 최대 승부처 17번홀(파3)이 강풍과 함께 악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13일(한국시간) 1, 2라운드 잔여 경기 평균 타수가 무려 3.70타, ‘혼다클래식 챔프’ 젭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특히 2라운드 티 샷과 드롭존 샷 등 공이 두 차례 물에 빠지면서
‘5온 2퍼트’ 쿼드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 맞았다.
전장이 137야드에 불과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은 피칭 웨지로 ‘온 그린’이
충분하지만 아일랜드 그린에 시시각각 방향과 세기가 달라지는 바람이 문제다. 해마다 50개
이상 공을 수장시켜 ‘죽음의 홀’이라는 악명까지 붙었다. 밥 트웨이가 ‘역대급 참사’ 주인공이다.
2005년 셋째날 무려 9오버파 12타를 쳤다. 올해는 이틀 연속
폭우에 이날 최대 시속 60km 강풍이 가세했다.
브룩스 켑카와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조는 3명 모두 1라운드 티 샷이 물에 들어갔다.
켑카 ‘3온 2퍼트’ 더블보기, 셰플러와 쇼플리는 그나마 ‘3온 1퍼트’ 보기로 틀어막았다.
2라운드가 더 심각했다는 게 흥미롭다. 켑카 ‘3온 3퍼트’ 트리플보기, 셰플러 ‘3온 2퍼트’ 더블보기다.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역시 1, 2라운드 연속 티 샷한 공을 수장시켰다.
마지막 18번홀(파4ㆍ462야드) 역시 어렵기로 소문났다. 페어웨이 왼쪽이 호수, 오른쪽은 깊은 러프와 나무,
벙커, 울퉁불퉁한 황무지 등이 뒤섞여 티 샷부터 까다롭다. 쇼플리가 실제 1라운드 ‘6온 2퍼트’ 쿼드러플보기와
2라운드 ‘5온 2퍼트’ 트리플보기 등 순식간에 7타를 까먹었다. 매킬로이는 "시각적으로 매우
위협적"이라며 "막판 17, 18번홀이 결국 우승 변수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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