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1라운드까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이

 악천후 탓에 15일(한국시간)까지 진행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3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사흘째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일부 선수들은 2라운드를 마쳤지만, 다른 선수들은 2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애초 계획이라면 이날까지 3라운드를 마치고, 14일 최종 4라운드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탓에 13일까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예정보다 하루 늦은 15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주최 측은 14일에 2라운드와 3라운드를 진행하고, 15일에 4라운드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악천후가 이어지거나 연장전이 성사되면 경기 마감은 더 늦어진다.

현재 공동 선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톰 호기(미국)다.

 플리트우드는 2라운드 3번 홀까지, 호기는 1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남겨 공동 선두다. 

1라운드까지만 치른 호아킨 니만(칠레), 키스 미첼(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5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인 더그 김이 2라운드 14개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6위, 

이경훈이 1라운드까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23위다. 

디펜딩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 등은 3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라운드 2개 홀까지 이븐파 공동 55위이며,

 2017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2라운드 1개 홀만 남긴 

가운데 7오버파로 공동 1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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