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매과이어 조롱 로메로에 다음에는 너야 前 토트넘 DF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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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37 2022.03.13 12:04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마이클 도슨(38)이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핫스퍼)의 행동을 비판했다.


로메로는 13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다.


힘든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만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게 실점을 했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공간을 허용하며 중거리 슛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 33분에 데얀 클루셉스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헤리 케인이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분 뒤 수비 뒷공간을 허용하며 호날두에게 두 번째 득점을 허용했다.


논란의 장면은 토트넘이 동점골을 터트린 후반 26분에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인 해리 매과이어는 몸을 날려 공을 걷어내려 했으나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됐다.


이때 공격에 가담했던 로메로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앉아 있는 매과이어를 향해 

어떤 말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확한 발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자책골을 기록한 매과이어를 조롱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도슨이 경기 종료 후 로메로의 행동을 비판했다. 

도슨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그런 행동은 되돌아온다. 옳지 않은 행동이다"라며

 "수비수로서 실수를 할 수 있다. 

다음에 로메로가 조롱을 당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함께 출연한 게리 네빌(46)과 로이

 킨(50) 또한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라고 하며 도슨의 의견에 동의했다.


최종적으로 웃은 선수는 매과이어였다.

 맨유는 후반 35분 텔레스의 코너킥을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맨유는 토트넘에 3-2로 승리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맨유는 승점 50점(14승 8무 7패)으로 4위로 올라섰고, 

토트넘은 승점 45점(14승 3무 10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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