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밀워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22-109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다소 부진했지만

 클레이 탐슨(38점 3점슛 8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던 풀(3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앤드류 위긴스(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46승 22패)는 서부 컨퍼런스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28-28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가 되자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탐슨이 있었다.

 탐슨은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장기인 3점슛을 5개나 성공, 

밀워키의 외곽을 무너뜨렸다. 

풀과 위긴스 또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한 골든스테이트는 67-5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계속 됐다. 특히 외곽슛이 불을 뿜었다. 

풀이 3점슛 3방을 연이어 터뜨렸고, 위긴스와 탐슨도 각각 2개의 외곽포를 꽂았다. 

분위기를 탄 골든스테이트는 조나단 쿠밍가와 네마냐 비엘리차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3-84,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탐슨이 중거리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리는 등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쿠밍가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커리와 탐슨이 득점을 추가한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시간을 벤치 멤버들에게 맡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3점슛 18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6연승이 중단되며 시즌 전적 42승 2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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