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인 좌완 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영입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토론토가 기쿠치와 3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기쿠치는 지난 2019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총 70경기에 등판해 15승24패 평균자책점 4.97의 성적을 남겼다. 

2021년 전반기에는 6승4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등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강화했다. 

기쿠치까지 잡은 토론토는 류현진, 베리오스, 가우스먼, 

알렉 마노아 등과 함께 5인 선발 로테이션 구측을 완성했다.

MLB.com은 "기쿠치 영입이 토론토의 전력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경쟁을 노리는 팀에게 선발진을 안정화 

시켰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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