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페레이라(사진)가 '만만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향해 또 한 발자국 전진했다.

페레이라는 13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3' 미들급 경기에서 브로누

 실바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페레이라는 알아주는 타격가 답게 165개의 주먹을 날렸다.

 유효타가 108개로 59개의 실바를 압도했다.

페레이라는 2회 한 때 강력한 레프트 훅에 이은 연타로

 실바를 그로기로 몰았으나 한 방이 부족해 끝내지는 못했다.

페레이라는 현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을 두 차례나 이긴 것으로 더 많이 알려진 파이터.

UFC 이전의 젊었을 때이긴 하지만 한 번은 KO 시키기도 했다.

킥복싱 시절엔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을 오가며 활동했으나 

지난 해 9월 UFC에 입성, 미들급에서 2 경기를 치뤘다.

데뷔전에서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를 물리쳤다.

UFC 2연승이다. 42세에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글로버 테세이라가 인정하는 스트라이커이다.

팀 동료인 테세이라는 '앞으로 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아데산야에 도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