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까지는 두 타석만 뛰고 교체할 예정이다. 목요일부터 타석수를 늘리려고 한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전 인터뷰에서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이야기했다.

푸이그는 지난 13일 오른쪽 어깨 부위에 담증세가 있었지만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4회초 박찬혁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의 담 증세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화요일까지는 두

 타석만 뛰고 교체할 예정이다. 목요일부터 타석수를 늘리려고 한다. 푸이그도 괜찮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체중은 조금 감량할 계획”이라고 말한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 본인도 미국에서 뛰던 시절보다 

체중이 조금 늘은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컨디션 측면이나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운동량과 식사량 조절을 통해서 감량을 하겠다고 말했다. 

본인 컨디션은 본인이 가장 잘안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푸이그를 비롯해 외야 주전 3명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용규, 이정후, 

푸이그가 올 시즌 외야진을 맡을 계획이다. 그럼에도 백업 외야수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도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서 휴식이 필요하다. 

4번째 외야수는 경쟁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김준완, 예진원, 

박찬혁 등이 시범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신인 박찬혁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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