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던지게 해야 겠다(웃음)."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신인 최지민(19)의 호투 행진에 이렇게 답했다.
캠프 기간 실전 평가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세 번의 등판에서 4이닝을 던지면서 단 1안타만 내준 반면,
탈삼진은 무려 9개를 잡았다. 지난해 고교 무대를 졸업하고 갓 데뷔한
신인 답지 않은 공격적인 투구, 묵직한 구위 모두 호평을 받았다.
세 경기를 지켜본 김 감독은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2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최지민을 두고 '정규시즌 비밀병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오늘만 던지게 하고 안 던지게 할 것"이라고 농을 쳤다.
그는 "자신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고교 시절 많이 던지면서 타자들과 승부하는
요령이 좋았던 것 같다.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자신감이 두드러진다"고 엄지를 세웠다.
최지민의 빠른 성장은 '투수 왕국' KIA의 불펜 옵션이 한층 더 풍부해짐을 뜻한다.
KIA는 올 시즌 선발진엔 양현종, 놀린, 이의리까지 좌완 투수가 풍부하지만,
불펜에선 우완 투수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김 감독도 이번 캠프 기간 좌완 불펜 확보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활약이 최지민의 개막 엔트리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스프링캠프-연습경기는 어디까지나 프로 데뷔 후 뚫어야 할 첫 관문이었을 뿐이다.
김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 기간 최지민의 가능성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사실 기대감도 있지만, 아직은 경험을 좀 더 쌓아야 한다고 본다.
다른 팀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보여주는 모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지민은 NC전에서 양현종-유승철에 이어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도 최지민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연습경기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8회말 1사후 좌중간 2루타를 내준 이후 두 타자를 땅볼, 삼진으로 잡으면서 두둑한 배짱도 뽐냈다.
벤치에서 마운드를 바라보는 '호랑이 감독'의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번질 만한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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