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고 생각하면 길었던 부상재활을 끝낸 알렉스 

카루소(28, 183cm)가 코트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시카고 불스의 구단 리포터 KC 존슨은 13일(한국시간) 희 소식을 전했다. 

카루소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서 부상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 1월 22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 도중 그레이슨 앨런(26, 193cm)으로부터 

하드 파울을 당해 오른쪽 손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카루소는 두달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다.

수술 이후 지난 2월 말부터 연습에 참여했던 카루소는 53일 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이날 카루소의 출전은 경기 전 웜업 때까지만 해도 정해지지 않았다. 

빌리 도노반 시카고 감독은 경기장에 도착해 "아직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웜업까지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웜업을 하면서 카루소의 몸 상태를 확인한 구단은 결국 그의 출전을 확정했다. 

카루소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 8.4점(FG 42.9%) 3.9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희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 카루소가 복귀전을 치르는 반면 주전 가드 잭 라빈(26, 196cm)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 

라빈은 무릎 부상 여파로 클리블랜드전에 앞서 진행된 팀 연습에도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라빈이 결장 함으로써 그가 갖고 있던 공격 지분과 출전 

시간은 카루소와 코비 화이트(22, 196cm) 등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마이애미 히트의 마키프 모리스(32, 206cm)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3일은 과연 어떤 선수들이 부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지 점프볼이 

이를 정리해봤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3월 13일 오전 8시 30분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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