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스카우터 및 기술 이사, 단장으로 명성을 떨치며 축구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려온
루이스 캄포스(57·포르투갈)가 스페인 라리가 셀타비고에서 컨설턴트직을 맡으며 새 출발을 한다.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그의 능력이 다시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발굴해 AS모나코와
LOSC 릴의 기적을 만들어낸 장본인 캄포스가 셀타비고의
컨설턴트로 임명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캄포스는 선수를 보는 탁월한 안목, 뛰어난 협상 능력과 재정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본래 행정가는 아니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포르투갈 중소 클럽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다가 2012년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 겸
전술분석가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13년에 모나코의 기술 이사로 부임해 행정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런 그는 모나코 시절 베르나르두 실바(27·맨체스터 시티), 앙토니 마르시알(26·세비야),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 토마 르마(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에무에 바카요코(27·AC밀란),
파비뉴(28·리버풀) 등이 무명에 가까웠을 때 영입해 잠재력을 터뜨리자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팔면서 뛰어난 수완 능력을 인정받았다.
모나코를 떠나 릴의 단장으로 부임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니콜라 페페(26·아스널),
부바카리 수마레(22·레스터시티), 빅토르 오시멘(23·SSC나폴리) 등이 캄포스의 손을 거쳐서 성장했고,
지금은 릴에 큰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난 가운데 각자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축구계에서는 '캄포스의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대성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당연히 곳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이 2019년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자마자 함께 일하길 원했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선수 영입에 능통한
단장을 데려오려는 계획 속에 거액의 연봉을 앞세워 설득했다.
하지만 캄포스는 오는 제안을 거절한 후 무적 상태로 지냈다. 그러다 최근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컨설턴트로 일을 했는데, 이번에 셀타비고가 함께하자고 요청하면서 스페인 무대로 향하게 된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는 이뤄졌고,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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