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산 동결이 이어졌을 때,

 첼시가 다음 시즌 꾸릴 수 있는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로만 구단주는 영국 정부로부터 

자산 동결 조치가 내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만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다. 이 사실로 알려져 영국 정부에서 제재가 들어가게 됐다.

결국 첼시는 구단 운영에 큰 어려움에 봉착됐다. 경기장 티켓 판매뿐만 아니라 선수 매각 및 영입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첼시로선 뼈아픈 상황이 놓이게 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에 대한 제재가 여름 이적시장까지

 이어진다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첼시는 무려 10명의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 사태가 이어졌을 때, 

첼시의 다음 시즌 스쿼드를 예상했다. 공격진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루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 등 올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을 매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2선은 메이슨 마운드, 크리스티안 풀리식, 칼럼 허더슨-오도이가 남을 것이고, 

아르만도 보르야(사우샘프턴)가 임대 복귀할 전망이다.

허리 라인도 큰 영향은 없다. 우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영입한 사울 니게스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함께 할 계획이다. 

또한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의 임대 복귀로 자원을 보충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빌리 길모어(노리치 시티), 티에무에 바카요코(AC밀란), 

대니 드링크워터(레딩)도 임대 복귀한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수비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가 자유계약(FA)로 모두 떠나게 된다. 결국 트레보 살로바, 말랑 사르, 티아고 실바가 

중심을 맡을 전망이다. 풀백은 리스 제임스, 마르코스 알론소, 벤 칠웰이 그대로 유지된다.

골키퍼도 큰 타격이 없다. 에두아르 멘디와 케파 아리자발라가가 3년이나 계약이 남은 상태다. 

3번째 골키퍼인 마커스 베티넬리도 2023년까지 첼시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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