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핫스퍼전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맨유와 토트넘은 13일 오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4위 자리를 위한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맨유는 승점 47점(13승 8무 7패)으로 5위에, 

토트넘은 승점 45점(14승 3무 9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러 순위 싸움에 유리한 상황이다. 맨유는 홈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벌리고 4위를 추격할 수 있고,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겨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결장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2일 "데 헤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불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올 시즌 맨유에서 

단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8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38골을 실점했다. 실점이 적은 편은 아니나 어려울 때마다 눈부신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맨유로서는 매우 큰 타격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어 "데 헤아를 대신해서 딘 핸더슨이 리그에서

 처음으로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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