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스케줄로는 부족하다고 한다."
키움 야시엘 푸이그는 1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못 나올 뻔했다.
오른 어깨 뒷편에 담 증세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무리할 필요
없다"라고 했다. 당연하다. 시범경기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다.
그러나 푸이그는 예상을 뒤엎고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었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자청한 듯하다. 두 타석을 소화하고 교체됐지만, 타격을 할 만한
컨디션이면 실전을 최대한 소화하는 게 시즌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듯하다.
푸이그가 키움에 합류한지 1개월이 흘렀다. 푸이그의 모습을 꾸준히 옆에서 지켜본 이정후는 혀를 내둘렀다.
최근 인터뷰서 "정해져 있는 스케줄이 있는데 부족하다고 하더라. 수비는 안 하는데 치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웃으며 한 말이었지만, 푸이그가 수비를 등한시하고 좋아하는 타격훈련만 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 훈련량이 부족해 찾아서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는 게 이정후의 생각이다. 이정후는 "딱 봐도
훈련량이 부족해서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너무 열심히 한다.
생각보다 진지하게 준비한다"라고 했다.
일각에선 푸이그가 과거부터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약간 설렁설렁 훈련에
임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봤다. 아니었다. 푸이그는 스프링캠프 합류 첫 날 선수단 인사만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도 좋다는 코칭스태프의 얘기를 정중하게 고사, 훈련을 거의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것도 매우 진지한 태도라서 취재진까지 놀라게 했다.
키움 관계자도 "우리 팀 훈련량을 약간 부족하게 생각하는 것 같긴 했다.
우리로선 (2월 당시)날씨가 추우니 조절해준 것이었다"라고 했다. 이후에도 푸이그는 알아서 자신이
필요한 훈련을 찾아서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라운드 밖에선 재미있는 캐릭터지만, 그라운드에선 다르다.
이정후는 "이렇게 진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잘할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푸이그가 올해 정말 잘 하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 팀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에게도 좋은 것이다"라고 했다. 푸이그는 올해 키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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