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광주FC를 넘지 못했다.

안산은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에 0-2로 졌다. 

경기 전 안산 조민국 감독은 “베스트 멤버 중에 5명이 뛰지 못한다.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알렸다. 

악재 속 홈팀 안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두아르테, 김경준, 최건주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이상민, 김경수, 신일수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안성민, 

김재봉, 김민호, 아스나위가 구축했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안산은 여느 때와 같이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16분 이건희에게 골을 내줬다. 

안산은 반격을 노렸다. 전반 28분 최건주가 전방으로 빠르게 쇄도하며 

한 번의 터치로 골키퍼를 제쳤으나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후반 들어 안산의 맹공이 시작됐다. 

후반 6분 두아르테가 때린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김경민에게 막혔다. 1분 뒤에는 교체로 들어온 송진규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김경준 등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안산은 후반 14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두아르테가 중앙 지역에서 패스를 열어줬고, 

최건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조민국 감독은 후반 15분 승부수를 던졌다. 김민호, 최건주, 김경준을 빼고 장유섭, 

윤경원, 이지성을 투입했다. 하지만 2분 뒤 두현석에게 실점하며 2점 차로 끌려갔다.

이후 안산은 두아르테를 필두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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