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선임을 4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감독 선임을 위해 

철저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며 “4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랄프 랑닉 감독 체제이지만, 이번 시즌까지다. 

임시직으로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정식 사령탑 선임이 한창이다.

맨유 후임 사령탑으로는 많은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에릭 텐 하그 감독이 꾸준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가 제안을 건넨다면 수락할 의사가 있고 최근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경질설이 고개를 들어 탄력을 받는 중이다.

텐 하그 감독 역시 유력 후보다. 아약스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해내면서 지도력을 인정을 받았다.

여기에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구단주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영국 입국, 체류, 거래 금지라는 철퇴를 맞았다.

최근에는 영국 정부가 첼시 구단주의 자산을 동결하면서 팀 매각도 불투명해졌고,

 법인 카드까지 정지 받아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