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봄 배구' 플레이오프(PO)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25-19 25-20)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위 우리카드는 승점 49(14승 17패)를 기록하며 4위
OK금융그룹(승점 41, 16승 15패)과의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늘렸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그 이상 벌어질 경우 준플레이오프는 사라지고 2위와 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우리카드로서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 그만큼 힘을 아낄 수 있다.
OK금융그룹의 알렉스 도발 작전... '부메랑' 됐다
이해관계가 엇갈린 두 팀은 1세트부터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세트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우리카드가 23-2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공격수 알렉스 페헤이라가 경기 중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도발한 OK금융그룹 벤치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으며 평점심을 잃은 알렉스가 범실을 저지르며 23-23 동점이 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등록명 레오)가 연속 2점을 올리면서 25-23으로 1세트를 따냈다.
비록 1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OK금융그룹 벤치의 도발은 오히려 우리카드를 더욱 결속시켰다.
9-11로 뒤지다가 하승우의 서브 에이스, 하현용과 나경복의 연속 블로킹으로 무려 연속
6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을 몰아붙이며 25-19로 손쉽게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들어 알렉스와 나경복의 공격이 완전히 살아난 우리카드는 7-1까지 치고 나갔다.
OK금융그룹도 레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이미 기울어진 분위기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까지 따냈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도 맹공을 퍼부으며 20-1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리고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알렉스의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홈팬들에게 역전승의 기쁨을 안겨줬다.
나경복 '트리플 크라운'... 토종 공격수의 힘
이날 우리카드가 경기 초반 위기를 딛고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은 토종 공격수 나경복이다.
24득점을 포함해 후위 공격 3개,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나경복은 4세트 막판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으나,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 전체의 분위기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알렉스가 1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고, 센터진을 이룬 하현용과
김재휘도 날카로운 속공으로 우리카드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했다.
반면에 OK금융그룹은 레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9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다른 공격수들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무엇보다 조재성이 공격성공률 16.6%로 단 2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반드시 따라잡아야 할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OK금융그룹은 앞으로 남은 5경기 동안 우리카드보다 승점 5 이상을
더 따내야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