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가 후배들을 응원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보스턴 셀틱스는 탄탄한 선수층과 

신인 감독의 데뷔를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보스턴의 시즌 초는 순탄치 못했다. 이메 우도카 감독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결국, 보스턴의 순위는 급격히 떨어졌다.

2022년 새해가 밝자 보스턴 선수들은 각성하기 시작했다. 보스턴은 파죽의 

9연승 행진을 질주하기도 했다. 아울러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테이텀과 브라운의 역할 분배가 이뤄졌고 우도카 감독도 적응을 끝마쳤다. 마커스 스마트, 

로버트 윌리엄스의 강렬한 수비력도 반등 요인이었다. 이에 보스턴은 12일 

기준 41승 27패로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했다. 1위 마이애미 히트와는 단 4경기 차.

보스턴이 반전을 일궈내자 전설들도 팀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폴 피어스가 있다.

 피어스는 최근 'NBC 스포츠 보스턴'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피어스는

 보스턴이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피어스는 "보스턴 셀틱스는 지금 최고의 농구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 경기를

 한다면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어쩌면 NBA 파이널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NBA 대표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승과 연이 전혀 없었다.

 보스턴은 지난 2010년 이후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적이 없다. 

보스턴의 마지막 우승 또한 2008년이다. 당시 파이널 MVP는 피어스였다.

피어스가 현재의 보스턴이 파이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테이텀의 압도적인 활약을 꼽았다. 테이텀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9.8점을 폭격,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피어스는 "제이슨 테이텀은 현재 MVP 수준의 경기를 

하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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