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는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기 전까지도 여러 팀들 구애를 받았다고.

지루는 AC밀란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아스널, 첼시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던 그다.

 이어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란 새로운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도전은 순조롭다. 지루는 지금껏 밀란 유니폼을 입고 27경기 11골을 폭발했다. 인터 밀란, 

나폴리 등 굵직한 상대를 잡는 데 일등공신이 되며 팀에 엄청난 선물을 안겼다. 

선수 본인은 "첼시를 떠나는 건 당연한 결정이었다"라면서

 "(밀란에서도) 매 시즌 최소 15골은 넣을 수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루의 이적 업무를 중개한 빈센조 모라비토는 최근 이적 비화를 털어놨다. 

이탈리아 '셈프레 밀란'에 따르면 모라비토는 "첼시가 이적료 없이 선수를 풀어준다는 약속을 깼다.

 다만 파울로 말디니 밀란 디렉터가 지루를 데려오는 데 굉장히 확고했고, 

이에 지루는 임금 삭감을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루는 여러 제안을 뿌리쳤다"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지루를 원했었다. 또, 뉴욕 시티 또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지루는 밀란을 택했다"고 부연했다.

밀란과 지루는 현재 세리에A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위 인터 밀란보다 한 경기 더 치르고 승점 2점 앞섰다. 

남은 10경기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